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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해외봉사단 '2026 해피무브' 출범…인도네시아·베트남 파견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24 11:45
수정2026.06.24 14:18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인 '2026 해피무브' 운영에 본격 나섭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늘(24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에서 '2026 해피무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피무브는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를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입니다. 2008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1만3천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발대식에는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성 김 사장과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 해비타트 마희자 이사장, 월드비전 나윤철 부문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대학생 봉사단원 200여 명과 직원 멘토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 해피무브는 해외 봉사활동과 문화 교류, 현대차그룹 해외 사업장 견학을 중심으로 오는 7~8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진행됩니다.

성 김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이면서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과정인 만큼 해피무브를 통해 새로운 시야와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단원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항공료와 현지 활동비 등 모든 비용이 지원됩니다.

단원들은 발대식 이후 2박 3일간 국내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받은 뒤 국가별로 파견됩니다.

인도네시아 파견 단원들은 국제 주거복지 NGO 해비타트와 국제구호 NGO 플랜과 협력해 취약계층 주택 신축, 학교시설 보수, 폐기물·재활용 교육, 위생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합니다.

또 현지 대학생들과 기후·환경 토론과 문화공연 등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베트남 파견 단원들은 국제구호 NGO 월드비전과 함께 STEAM 교육과 구강위생 교육, 학교 도서관 신축, 벽화 조성 활동 등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 교류 행사도 열고 현대차 베트남 생산법인(HTMV)을 견학할 계획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대학생들에게도 해피무브 참여 기회를 제공해 한국 대학생들과의 상호 문화 교류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해피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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