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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박 4척 호르무즈 추가 통과…이란은 통행료 부과 검토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6.24 11:25
수정2026.06.24 11:58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렸죠, 그러면서 우리 선박들의 해협 통과도 속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우리 선박들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왔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선박 4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라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이 통항 신청을 받으면서 해협 통항이 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당시 호르무즈 해협 내 발이 묶인 한국 선박은 24척이었는데요.

이후 한국 선박 2척이 먼저 해협을 빠져나왔고, 이번에 4척이 추가로 빠져나오면서 해협 내 대기 중인 선박은 18척으로 줄었습니다.

해수부는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 18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과 정보 제공을 통해 선사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요?

[기자]

이란은 현지시간 23일,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통항 관리, 이와 관련해 제공될 서비스, 국제 기준에 따른 비용 청구 문제에 합의하기 위해 공동 실무그룹에서 대화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은 국제수로"라면서 "국제법상 어떤 나라도 통행료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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