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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계란값 천정부지…편의점 먹거리도 줄인상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6.24 11:24
수정2026.06.24 12:41

[앵커]

달걀과 닭고기, 돼지고기까지 축산물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주요 식품 가격이 급등하는 '히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올여름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나리 기자, 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죠?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 초 kg당 6천 원 아래였던 닭고기 가격이 이달엔 6637원으로 1년 전보다 19% 넘게 올랐습니다.



돼지고기 가격도 석 달째 올라 삼겹살 100g 기준 2877원으로 전년보다 7%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란 10구의 평균가는 5284원으로 치솟으며 올 들어 최고치입니다.

지난 겨울 가축전염병 여파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이른 폭염과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 겁니다.

정부가 수입 확대에 나섰지만 축산물 가격 상승은 외식 등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요?

[기자]

다음 달부터 GS25 편의점에서 파는 감동란·구운란·훈제란 등 가공란 가격이 최대 200원 오릅니다.

2알 가격이 3천 원선으로 10년 사이 약 1천원 비싸진 겁니다.

또 하림의 핫바와 닭가슴살 등 냉장식품 26종, 롯데칠성의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핫식스 등 44개 품목 가격도 최대 300원 오릅니다.

이와 함께 다우니 섬유유연제 1리터 제품 가격도 800원 인상되고 생활용품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바디로션 등 일부 제품의 용량을 줄이며 사실상 소비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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