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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투자 급증…집값·자영업 부실 '경고음'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6.24 11:24
수정2026.06.24 11:59

[앵커]

한국은행도 최근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커지면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고, 더 나아가 금융 불균형을 심화시켰다는 분석인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다미 기자, 한은이 주식시장 과열을 경계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은행은 주가상승 과정에서 신용융자와 신용 미수 등 주식 매수로 이어지는 차입과 레버리지 ETF 규모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는데요.

한은은 이런 주식매수 목적의 '빚투' 상품과 레버리지 ETF가 주가 변동폭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개인의 투자 손실도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경고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은은 주식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금융불균형 효과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짚었는데요.

전월세 가격 상승 등으로 비규제지역에 대한 매수수요가 강화되면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될 수 있다는 겁니다.

[앵커]

한국은행은 집값 상승폭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죠?

[기자]

한은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가 높아지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다시 확대된 점을 금융불균형의 핵심 위험요인으로 지목했는데요.

특히 다주택 가구의 경우 자산 규모는 크지만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 금리 상승이나 집값 조정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자영업자 부실 문제도 주요 취약요인으로 꼽았는데요.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 1분기 기준 1천95조 원을 넘어서며 전체 금융권 대출의 28.5%를 차지하고 있는데, 생산성이 낮은 부동산업으로 자영업자 수와 관련 대출이 집중되면서 경기 부진 시 관련 대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은은 이러한 금융안정 리스크를 고려해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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