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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파도가 밀려온다…자산 재편 어떻게? [SBS Biz 포럼]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24 10:06
수정2026.06.24 12:32


이재명 대통령은 "글로벌 경제가 단순한 변화를 넘어 거대한 재편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24일 이 대통령은 '2026 SBS Biz 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는 자국 우선주의는 기존의 산업 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으며 급속히 발전하는 AI 기술은 자본의 흐름을 새로운 경로로 이끌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재편(SHIFT): 자본의 이동과 자산의 대응'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통해 "AI 기술은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고 있다"며 "어떤 산업으로 자본이 움직이고, 어떤 기술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지 면밀하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은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방산, 원전, 우주 등 여러 산업과 맞물리며 새로운 성장 축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남 카이스트 AI미래학과 교수는 'AI 정책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AI 발전 과정에서 나타날 사회적 과실의 분배 구조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 교수는 "AI가 만든 부를 나누기 위해서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며 "분배 설계는 전환 초기부터 법과 정책에 넣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단순 현금 분배보다는 임금보험, 전환보험 등 기초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분배를 비용이 아닌 AI 경제 수요 기반을 떠받치는 '투자'의 방식으로 봐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두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자산의 대응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AI 시대 산업 지형의 구조적 변화와 투자 질서의 재편 흐름을 분석하고,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 속 대응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지난해 9월부터 투자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인프라 투자가 시작되면 장기간 지속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코스피의 연간 순이익은 1천조원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가장 많이 벌었던 코로나 시절의 5배 커진 규모"라며 "로봇, 전력 인프라 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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