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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스라엘, 휴전에도 가자 아동 집단학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4 09:46
수정2026.06.24 11:06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휴전 발효 이후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어린이를 고의로 표적삼아 집단학살을 계속했다는 유엔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은 날조라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엔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가자지구 전쟁 발발 뒤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국제법 위반을 조사해 23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이렇게 결론지으면서 이스라엘군에 의한 사망자의 약 30% 정도가 어린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스리니바산 무랄리다르 조사위원장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음으로써 팔레스타인 민족의 생존 능력과 스스로 미래를 결정할 능력을 약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9월 발표된 조사위원회 보고서에서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을 저질렀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비롯한 당국자들이 이를 부추겼다고 결론냈습니다. 

제네바 주재 이스라엘 대표부는 이 보고서에 대해 "중상모략에 불과한 허위 날조"라며 일축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 이후 범죄로 규정된 집단학살은 가장 중대한 국제 범죄로 간주됩니다. 

'집단학살죄의 예방·처벌에 관한 협약'은 이를 국민적, 민족적, 인종적 또는 종교적 집단을 전체적 또는 부분적으로 파괴할 의도로 자행된 행위로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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