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주식 하락 시 매수해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24 06:55
수정2026.06.24 10:26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씨티 "주식 하락 시 매수해야"
기술주와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떨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씨티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처럼 조정을 겪을 때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이 하락했다 다시 반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며,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주가가 하락한 후 다시 반등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딱히 좋은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포모(FOMO·소외 공포) 때문이기도 하며, 지난 5~6년간 약간의 조정이 오더라도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10~11거래일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학습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며칠간 어떤 흐름이 나타날지 지켜보려 합니다. 하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다면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장의 다른 투자자들 역시 아주 빠르게 뛰어들도록 훈련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블랙록 "연말 증시 상승 가능성 낮아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견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 발발 직후나 지금이나 시장이 각종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시장이 연말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샤르 야다바 / 블랙록 모델 포트폴리오 솔루션 시장 책임자 : 저희가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이유는 제가 지난 3월 이 자리에 나왔을 때 일어났던 상황과 관련이 깊습니다. 당시는 전쟁이 발발한 직후였고, 저희는 기업 실적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엄청난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는 여전히 당시와 똑같은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시작점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어떻게든 랠리를 이어왔지만, 동시에 연준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 전망이 잠재적인 금리인하에서 잠재적인 금리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유가 또한 훨씬 더 높아졌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할 때 시장이 변동성 없이 연말을 더 높은 수준에서 마감할 수 있는 경로는 좁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에버코어ISI "증시 다시 오를 것"
반면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전략가는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그간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많이 오른 만큼 약간의 조정은 겪을 수 있겠지만, 머지않아 다시 오를 것이라고 봤는데요.
들어보시죠.
[줄리안 이매뉴얼 / 에버코어 ISI 수석 주식 전략가 : 그동안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을 상당 부분 견인해 왔습니다. 이제는 매그니피센트 7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저희는 그 시기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거의 3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이번 강세장의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면 기본적으로 기업 실적과 주가가 서로를 따라잡는 특정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형주들이 지금 바로 그러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며, 조만간 주가가 다시 한번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AI 사이클의 다음 주인공은 인터넷주"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당분간 가벼운 조정을 겪거나 현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의 인기가 식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AI 랠리가 끝났다는 말은 아니라며, 이제 AI 사이클의 주인공은 반도체주가 아닌 인터넷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니엘 램 / 스탠다드차타드 크로스에셋 전략 책임자 : 미국 증시가 약간의 가벼운 조정을 겪거나 현재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주가 AI 트레이드에서 다소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AI 사이클의 다음 섹터는 인터넷주가 될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같은 이전의 기술 사이클에서 우리가 겪었던 경험에 비춰 볼 때 거의 확실합니다. 항상 반도체가 가장 먼저 치고 올라오고, 그 뒤를 이어 인터넷처럼 더 성숙한 종목들이 뒤따라옵니다. 따라서 저희가 앞으로 집중할 섹터는 바로 인터넷주입니다.]
◇ 씨티 "주식 하락 시 매수해야"
기술주와 반도체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떨어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씨티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이처럼 조정을 겪을 때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며, 지금이 절호의 기회라고 조언했습니다.
시장이 하락했다 다시 반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며,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주가가 하락한 후 다시 반등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점점 더 짧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투자자들은 딱히 좋은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포모(FOMO·소외 공포) 때문이기도 하며, 지난 5~6년간 약간의 조정이 오더라도 다시 진입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10~11거래일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학습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며칠간 어떤 흐름이 나타날지 지켜보려 합니다. 하지만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다면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 되며, 시장의 다른 투자자들 역시 아주 빠르게 뛰어들도록 훈련돼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블랙록 "연말 증시 상승 가능성 낮아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견고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 발발 직후나 지금이나 시장이 각종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시장이 연말까지 더 오를 가능성이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투샤르 야다바 / 블랙록 모델 포트폴리오 솔루션 시장 책임자 : 저희가 주식의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이유는 제가 지난 3월 이 자리에 나왔을 때 일어났던 상황과 관련이 깊습니다. 당시는 전쟁이 발발한 직후였고, 저희는 기업 실적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세대에 한 번 있을 법한 엄청난 어닝 시즌을 앞두고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는 여전히 당시와 똑같은 문제들이 지속되고 있는 반면, 주가는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시작점이 중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어떻게든 랠리를 이어왔지만, 동시에 연준의 움직임에 대한 시장 전망이 잠재적인 금리인하에서 잠재적인 금리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유가 또한 훨씬 더 높아졌니다. 이러한 환경을 고려할 때 시장이 변동성 없이 연말을 더 높은 수준에서 마감할 수 있는 경로는 좁아졌다고 생각합니다.]
◇ 에버코어ISI "증시 다시 오를 것"
반면 월가 대형 투자자문사 에버코어 ISI의 전략가는 낙관론을 유지했습니다.
그간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많이 오른 만큼 약간의 조정은 겪을 수 있겠지만, 머지않아 다시 오를 것이라고 봤는데요.
들어보시죠.
[줄리안 이매뉴얼 / 에버코어 ISI 수석 주식 전략가 : 그동안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을 상당 부분 견인해 왔습니다. 이제는 매그니피센트 7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저희는 그 시기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거의 3년째에 접어들고 있는 이번 강세장의 전개 과정을 되돌아보면 기본적으로 기업 실적과 주가가 서로를 따라잡는 특정 시기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대형주들이 지금 바로 그러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며, 조만간 주가가 다시 한번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다드차타드 "AI 사이클의 다음 주인공은 인터넷주"
글로벌 투자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의 전략가는 미국 증시가 당분간 가벼운 조정을 겪거나 현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의 인기가 식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AI 랠리가 끝났다는 말은 아니라며, 이제 AI 사이클의 주인공은 반도체주가 아닌 인터넷주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다니엘 램 / 스탠다드차타드 크로스에셋 전략 책임자 : 미국 증시가 약간의 가벼운 조정을 겪거나 현재 수준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반도체주가 AI 트레이드에서 다소 방어적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AI 사이클의 다음 섹터는 인터넷주가 될 것입니다. 이는 스마트폰과 같은 이전의 기술 사이클에서 우리가 겪었던 경험에 비춰 볼 때 거의 확실합니다. 항상 반도체가 가장 먼저 치고 올라오고, 그 뒤를 이어 인터넷처럼 더 성숙한 종목들이 뒤따라옵니다. 따라서 저희가 앞으로 집중할 섹터는 바로 인터넷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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