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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기업 계열사 내부거래 비중 16%…0.2%P 줄어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24 06:43
수정2026.06.24 10:28


지난해 대기업집단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한국콜마 등 대기업집단에 새로 진입한 기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 쏠림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총수가 있는 대기업집단 90곳 중 전년 대비 비교 가능한 81곳을 대상으로 규제 대상 계열사의 최근 2개년(2024~2025년 결산)간 내부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16.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규제 대상 계열사는 오너일가(동일인·친족) 지분율이 20% 이상이거나 해당 회사가 지분을 50% 초과해 보유한 자회사를 의미합니다.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대기업집단은 한국콜마(67.5%)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대기업집단에 처음 포함된 한국콜마는 규제 대상 계열사 4곳의 총매출액 621억원 중 3분의 2를 넘어서는 420억원을 계열사 간 거래로 채웠습니다.

특히 그룹 오너일가가 지분 48.3%를 보유한 콜마홀딩스의 내부거래 비중이 77.2%(360억원)에 달했습니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곳 2위는 에코프로(63.8%)로, 규제 대상 계열사 5곳의 전체 매출액 383억원 중 245억원이 내부거래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 오리온(58.2%) ▲ LG(58.0%) ▲ 두산(51.4%) ▲ HL(43.6%) ▲ SK(42.6%) ▲ LX(36.1%) ▲ HD현대(34.9%) ▲ BS(34.8%)도 계열사에 대한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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