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충청으로 가는 '반도체 벨트'…삼전닉스, 수백조원 투자 검토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24 05:57
수정2026.06.24 10:32
[앵커]
정치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오던 지방 반도체 투자 규모가 수백조 원까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곧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나올 전망인데요.
신성우 기자, 지금 예상되는 투자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에 수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검토 중입니다.
당초에는 패키징을 담당하는 후공정 중심의 투자를 예상했지만,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공정까지 투자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투자 규모가 훨씬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 규모가 300조∼4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번 투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확대 차원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재용 회장은 어제 충남 천안의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 현장을 찾아 생산 상황과 품질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정부도 반도체 단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죠?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22일 반도체 시장에 대해 "빨리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반도체에 투자하기로 돼 있는 부분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해 반도체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새로운 단지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최근 거론되는 지방 반도체 투자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기회에 말씀을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계획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최태원 SK 회장과 만난 가운데, 내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 발표는 이달 말 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다른 기업 소식도 짚어보죠.
현대자동차에서는 파업조짐이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어제 임금협상 난항으로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파업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고, 또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중노위 결정은 내일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차 노조가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사측은 아직 별다른 안을 노조에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흘러나오던 지방 반도체 투자 규모가 수백조 원까지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곧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나올 전망인데요.
신성우 기자, 지금 예상되는 투자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에 수백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검토 중입니다.
당초에는 패키징을 담당하는 후공정 중심의 투자를 예상했지만,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는 전공정까지 투자하는 방안이 거론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투자 규모가 훨씬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이번 투자 규모가 300조∼4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번 투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확대 차원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재용 회장은 어제 충남 천안의 고대역폭메모리, HBM 생산 현장을 찾아 생산 상황과 품질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정부도 반도체 단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죠?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22일 반도체 시장에 대해 "빨리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반도체에 투자하기로 돼 있는 부분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해 반도체 투자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새로운 단지가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최근 거론되는 지방 반도체 투자설에 대해서는 "적절한 기회에 말씀을 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이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계획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모든 국민과 국토가 성장의 기회와 혜택을 고루 누리는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최태원 SK 회장과 만난 가운데, 내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자 발표는 이달 말 이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토 공간 대전환'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다른 기업 소식도 짚어보죠.
현대자동차에서는 파업조짐이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가 어제 임금협상 난항으로 쟁의 발생을 결의하고 파업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하고, 또 중앙노동위원회가 노동쟁의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됩니다.
중노위 결정은 내일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대차 노조가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는 가운데, 사측은 아직 별다른 안을 노조에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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