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주식 매도대금 회수기간 단축 더 빨리 시행…증권사 혜택 정당하지 않아"…쟁점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23 17:43
수정2026.06.23 18:14
[앵커]
주식을 판 다음 날 바로 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 매도 대금 회수 기간을 영업일 기준 하루로 줄이는 것을 계획보다 더 일찍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식 매각 대금 청산이 현재는 이틀이 걸리지 않습니까? 앞당기자는 논의를 하는 모양인데, 시행 시기와 관련해 내년 하반기 얘기를 한다는데 꼭 그래야 되는지… 해당 증권사들은 그사이에 이 자금을 이용해서 꽤 혜택을 보는 모양이에요. 그게 정당하지 않은 측면도 있어서…]
앞서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12개 증권사가 고객의 결제 대금을 이틀씩 쥐고 거둔 수익은 1805억 원에 달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매도 대금 회수 기간이 이틀로 설정된 배경에는 수조 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대조하고 증권사 간 차익 정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다만, 전산, 결제 인프라가 충분히 발전한 만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대금 회수 기간을 줄이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이준서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거래소와 코스콤, 예탁결제원, 전산 기관 쪽에서 개발을 통해서 가능하리라… 미국이 T+1을 했고, 몇몇 국가에서는 추진을 했지만, 아직 글로벌 스탠다드는 T+2입니다. 알파 버전 베타 버전 같은 것을 통해서 충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결제 대기 중 묶여있던 유동성을 해방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속도전 주문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기술적 어려움이 있지만 방법을 찾는 중"이라 답한 만큼, 주식 결제 주기 단축 시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까지 앞당겨질 여지도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주식을 판 다음 날 바로 돈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주식 매도 대금 회수 기간을 영업일 기준 하루로 줄이는 것을 계획보다 더 일찍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주식 매각 대금 청산이 현재는 이틀이 걸리지 않습니까? 앞당기자는 논의를 하는 모양인데, 시행 시기와 관련해 내년 하반기 얘기를 한다는데 꼭 그래야 되는지… 해당 증권사들은 그사이에 이 자금을 이용해서 꽤 혜택을 보는 모양이에요. 그게 정당하지 않은 측면도 있어서…]
앞서 박용진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12개 증권사가 고객의 결제 대금을 이틀씩 쥐고 거둔 수익은 1805억 원에 달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매도 대금 회수 기간이 이틀로 설정된 배경에는 수조 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대조하고 증권사 간 차익 정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측면도 있습니다.
다만, 전산, 결제 인프라가 충분히 발전한 만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대금 회수 기간을 줄이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이준서 /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 : 거래소와 코스콤, 예탁결제원, 전산 기관 쪽에서 개발을 통해서 가능하리라… 미국이 T+1을 했고, 몇몇 국가에서는 추진을 했지만, 아직 글로벌 스탠다드는 T+2입니다. 알파 버전 베타 버전 같은 것을 통해서 충분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결제 대기 중 묶여있던 유동성을 해방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속도전 주문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기술적 어려움이 있지만 방법을 찾는 중"이라 답한 만큼, 주식 결제 주기 단축 시행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까지 앞당겨질 여지도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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