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하노이, 지하철 등 대규모 재개발…20년간 3,850조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3 17:22
수정2026.06.23 17:26


베트남 수도 하노이가 지하철 5개 노선을 동시에 착공하는 등 초대형 도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하노이시는 전날 지하철 1호선, 2호선, 8호선, 10호선, 14호선 착공식을 갖고 이들 노선을 2030년까지 모두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천300조 동(약 76조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서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 산하의 빈홈·빈스피드가 5개 노선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모두 맡았습니다. 

이들 노선은 완공되면 하노이 내부·외곽의 여러 주요 도심지역, 노이바이 국제공항 등이 총 총 303.5㎞ 구간으로 긴밀히 연결됩니다. 

하노이시 당국은 최근 승인한 도시개발 100년 마스터플랜에 따라 이들 5개 노선을 포함해 총 979㎞의 18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2035년까지 약 500㎞ 구간을 완공하고, 나머지 구간은 2035∼2045년에 지을 방침입니다. 

하노이가 앞으로 20년간 추진할 도시 재개발 사업에는 2조5천억 달러(약 3천850조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송태희다른기사
'트럼프, 언감생심' 이란, 동결해제 자금 '누구 마음대로?'
이란, 시간 흐를 수록 목소리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