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해외송금 3년새 20% 늘었는데 코인 380% '급증'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23 15:30
수정2026.06.23 15:48
[앵커]
해외송금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은행을 통해서만 외화거래를 하던 이전과 달리 가상자산을 통한 해외송금 규모가 3년 새 300% 넘게 늘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22년, 5대 시중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된 금액은 1조 91억 8700만 달러.
당시 연평균 환율을 곱하면 한 해 동안 1318조 원이 송금됐습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외화송금액은 1조 1084억 6600만 달러로, 송금액은 1590조 원 수준입니다.
3년 만에 20%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5대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 규모를 살펴봤습니다.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은 지난 2022년 34조 166억 원에서 지난해 163조 5484억 원으로 3년 새 380% 늘었습니다.
[황석진 /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은행 (해외송금) 수수료가 좀 더 비싸게 유지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는 가격이 좀 저렴한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이동하는 결과가 나타난 게 아닌가…]
한 시중은행에서 해외로 20000달러, 우리 돈 약 3000만 원을 보내면 송금수수료로는 25000원이 듭니다.
국내 한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동일한 수준의 비트코인을 송금하면 금액 상관없이 수수료는 19000원 수준입니다.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배경입니다.
토스뱅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재단과 글로벌 송금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신한금융·기업은행 등은 스테이블코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가상자산을 통한 거래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2단계법이 정비되고 법적인 기반이 다져지면 은행권의 새 먹거리 발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해외송금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은행을 통해서만 외화거래를 하던 이전과 달리 가상자산을 통한 해외송금 규모가 3년 새 300% 넘게 늘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22년, 5대 시중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된 금액은 1조 91억 8700만 달러.
당시 연평균 환율을 곱하면 한 해 동안 1318조 원이 송금됐습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외화송금액은 1조 1084억 6600만 달러로, 송금액은 1590조 원 수준입니다.
3년 만에 20%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5대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 규모를 살펴봤습니다.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은 지난 2022년 34조 166억 원에서 지난해 163조 5484억 원으로 3년 새 380% 늘었습니다.
[황석진 /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은행 (해외송금) 수수료가 좀 더 비싸게 유지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는 가격이 좀 저렴한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이동하는 결과가 나타난 게 아닌가…]
한 시중은행에서 해외로 20000달러, 우리 돈 약 3000만 원을 보내면 송금수수료로는 25000원이 듭니다.
국내 한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동일한 수준의 비트코인을 송금하면 금액 상관없이 수수료는 19000원 수준입니다.
금융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드는 배경입니다.
토스뱅크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 재단과 글로벌 송금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신한금융·기업은행 등은 스테이블코인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가상자산을 통한 거래에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2단계법이 정비되고 법적인 기반이 다져지면 은행권의 새 먹거리 발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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