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 힘들다' 가사노동도 '고령화'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3 13:57
수정2026.06.23 17:13
[연령계층별 가사노동 소비 총액·구성비 (국가데이터처 제공=연합뉴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NTTA)'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의 전체 가사노동 생산액은 5년 만에 55.1% 급증했습니다.
인구 고령화로 노인 인구 자체가 많아진 영향이 큽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노년층의 '가정관리' 부문은 55.9% 늘었습니다. 고령층일수록 1인 가구 및 노부부만 사는 1세대 가구 비중이 70% 이상으로 높아 식사 준비나 청소 등 스스로 가정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가사노동 수요가 많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입니다.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부문은 34.3% 증가했는데, 고령 부부가 서로를 돌보는 노-노(老-老) 부양 성격인 '성인 돌보기'가 53.9% 증가한 영향이 컸습니다.
손자녀를 돌보는 '미성년자 돌보기' 생산 역시 21.2% 늘었습니다.
노년층의 '황혼 육아' 증가는 자녀 세대의 만혼과 출산 지연과 맞물린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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