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조 대상자 층수·위치 파악하는 기술 소방 현장 적용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3 13:53
수정2026.06.23 14:0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연합뉴스)]
신고자 위치를 더 정확히 추적하는 정밀위치측정 기술이 대전 소방 현장에 처음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위치 오차를 절반으로 줄이고 구조대상자가 있는 층수까지 특정할 수 있어 긴급구조 골든타임 확보가 유리해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소방청은 기지국, 와이파이, 블루투스, 기압 정보를 복합 활용하는 정밀위치측정 기술을 대전 소방 현장에 최초 적용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상자 위치를 파악할 때 기지국이나 GPS만으로 실내 위치와 층수 확인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극복하고자 정밀위치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올해 5월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는데, 다양한 신호를 결합한 이 기술은 위치 오차를 기존 약 30m에서 15m 수준으로 낮췄으며, 건물 내 높이 정보까지 제공해 구조대상자가 몇 층에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은 119 신고 접수 시 신고자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술의 긴급구조표준시스템 적용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왔습니다.
대전소방본부를 통한 현장 실증과 활용 지원도 병행하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고도화가 추진 중인 차세대 119통합시스템에 기술 반영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며, 과기정통부는 2027년 말까지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현재 5G 기지국의 거리·방향 정보와 위성항법시스템(GNSS) 정보를 추가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 중으로, 위치 오차를 10m대로 줄여 구조대상자의 위치를 건물 단위로 특정하는 것이 목표 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K반도체 톱10 美ETF 상장 초읽기
- 2.금반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
- 3.스타벅스 매장, 내일 오후 3시 문 닫는다…정용진도 역사 인식 교육
- 4.李대통령 "주식시장 양극화, 심각한 자산 양극화 불러…걱정스러워"
- 5.로또 1등 35억씩 8명…자동 '5곳' 명당은 어디?
- 6.[단독] 국민연금 만나는 현대모비스 사장…램프 매각 분수령?
- 7.7월부터 모기약 못 산다고?…약국마다 반품대란 무슨 일?
- 8.다둥이 아빠들 '이차' 사고 싶다고 난리나겠네
- 9.국민연금도 타이밍이다…일찍 받을까, 늦게 받을까
- 10.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로…버스도 공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