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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요리 등 남성가사노동 43.6% 증가…전체 73%는 여전히 여성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3 13:48
수정2026.06.23 13:59


지난 5년간 남성의 가사노동 생산 규모가 3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체 가사노동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를 웃돌아 성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국민시간이전계정(NTTA)' 결과를 23일 발표했습니다. 

2024년 기준 남성의 가사노동 생산 총액은 156조6천억원으로 2019년(115조7천억원)보다 35.3%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여성의 가사노동 생산 총액은 369조7천억원에서 425조8천억원으로 15.2%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가사노동 총량으로 보면 여전히 여성의 부담이 압도적으로 컸습니다. 

2024년 가사노동 생산 총액(582조4천억원) 가운데 여성이 생산한 비중은 73.1%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76.2%)에 비해 3.0%포인트(p)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 가사노동의 4분의 3가량을 여성이 도맡고 있는 셈입니다. 



세부 항목별 생산 증감 추이를 보면, 남성은 청소·음식 준비 등을 포함하는 '가정관리' 부문 생산에서 5년 전보다 43.6% 늘었습니다.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도 13.9% 증가했습니다. 여성은 '가정관리' 생산이 20.6% 늘었지만 '가족 및 가구원 돌보기' 생산은 4.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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