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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1천200억원 게임 펀드 조성…넥슨도 588억원 출자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3 13:37
수정2026.06.23 14:21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지식재산(IP) 발굴을 위한 1천2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가 조성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을 통해 게임 IP에 투자하는 1천2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펀드에는 문체부가 600억원, 게임사 넥슨이 588억원, 운용사 코나벤처파트너스가 12억원을 출자합니다.

문체부는 이번 펀드가 모태펀드 문화계정 자펀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동안 게임기업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게임 분야에 투자하는 문화계정 자펀드가 결성된 사례는 있었지만, 이번 펀드가 가장 큰 규모입니다.

정부는 대형 펀드 조성을 통해 단발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성장 단계별 후속 투자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펀드 자금은 초기 게임 개발사 등에 투자하고,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기업과 사업에는 추가 후속 투자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게임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하며 우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정책자금과 넥슨의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하고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 대상은 게임 분야를 중심으로 이야기·줄거리 IP와 융합콘텐츠 IP 등 확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김경화 문체부 문화산업정책관은 "K-컬처 400조원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정책금융으로 콘텐츠 IP 투자 마중물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가 이어지는 선순환 콘텐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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