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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담판…노동계 "1만2천원" vs. 경영계 "동결"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3 11:22
수정2026.06.23 14:16

[앵커]

이런 가운데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본격 논의에 들어갑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높아진 임금 기대감이 반영돼 노동계의 요구 수준도 높아진 상태인데,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연 기자, 논의 상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합니다.



앞서 노동계는 현재 1만 320원에서 16.3% 오른 1만 2천 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50만 8천 원 수준입니다.

양대노총은 반도체업계의 억대 성과급을 언급하며 불평등한 성장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앵커]

경영계는 아무래도 동결을 주장할 가능성이 높죠?

[기자]

경영계는 아직 최초 요구안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최근 5년 연속 동결안을 첫 요구안으로 제시했던 만큼 올해도 동결 또는 소폭 인상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동계 인상안이 경제에 타격을 줄거란 연구결과도 나왔는데요.

파이터치연구원은 노동계 요구안 수준인 16.3% 인상안이 적용될 경우 연간 일자리 44만 3천 개와 실질 GDP 8조 1천억 원, 혁신투자 4천억 원이 각각 감소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기업계도 업종별 구분 적용과 인건비 부담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며 동결 또는 최소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사 간 입장차가 큰 만큼 최종 결론은 법정 심의시한인 이달 29일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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