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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과장광고 의혹…금감원, 내일 한투운용 현장검사

SBS Biz 오서영
입력2026.06.23 11:21
수정2026.06.23 14:17

[앵커]

반도체 대장주들 못지않게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던 종목, 스페이스X를 둘러싼 청약 논란이 운용사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금융감독원이 관련 ETF를 꾸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과장 광고 의혹에 대해 현장 검사에 나섭니다.

오서영 기자, 언제부터 검사가 이뤄집니까?

[기자]

금융감독원은 내일(24일)부터 한국투자신탁운용 검사에 돌입합니다.



검사는 약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인데요.

한투운용은 지난 12일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스페이스X IPO에 직접 참여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운용사는 유일했는데요.

한투운용은 스페이스X IPO 참여를 통해 / 배정받은 주식은 운용 중인 액티브 ETF 등에 분배할 예정이었습니다.

실제로 상장 기대감에 해당 ETF의 개인 순매수액이 최근 한 달 600억 원을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다만 공모주 확보에 실패하면서 투자자들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앵커]

한투운용은 어떤 의혹을 받고 있는 건가요?

[기자]

스페이스X 공모주를 자사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광고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인데요.

특히 공모주 배정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배정이 확정됐다고 알렸거나, 미배정 가능성이 있음에도 광고 문구를 그대로 둔 건지 등에 대한 고의성 여부를 금감원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한투운용은 "공모주 물량이 0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문구는 없어서 혼란을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실제 한 투자자로 추정되는 개인이 경찰에도 신고하면서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내사에도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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