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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가는 SK하이닉스…美 2배 ETF '선점 경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23 11:19
수정2026.06.23 14:18

[앵커]

우리 시장을 이끄는 주요 종목들의 소식들 짚어보겠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이 양극화를 걱정할 정도라면 그중 밝은 쪽에 있는 주식은 막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대표주자인 SK하이닉스의 미국 증시 입성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 결정됩니다.

벌써부터 미국에선 관련 투자상품이 쏟아지고 있고, 국내에선 삼성자산운용이 미국과 연계된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ETF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기송 기자, SK하이닉스에 관심이 큰 만큼 소식이 다양해서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국내 운용사가 참전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와 함께 'Kodex SK Hynix 2x Long Daily ETF'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상품은 SK하이닉스 ADR 수익률을 두 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입니다.

특히 KODEX 이름을 달고 미국 ETF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삼성운용은 미국 내 한국 반도체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상품화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미국 운용사 REX Shares와 GraniteShares도 관련 상품 등록에 나서는 등 ADR 거래 승인 전부터 글로벌 운용사들이 먼저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전제가 되는 SK하이닉스 ADR 상장은 어느 단계까지 온 겁니까?

[기자]

시장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미국 증권당국의 승인 여부가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ADR 상장에 성공하면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를 거치지 않고도 SK하이닉스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자본시장에 직접 편입되면서 최대 40조 원 규모의 글로벌 자금 유입 효과와 함께, 기업 가치가 제대로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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