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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후 교량 115곳 긴급 안전점검…서소문 고가 붕괴 후속 조치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23 10:57
수정2026.06.23 11:07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에 남은 다리 철거 작업이 재개된 17일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건널목에서 작업자들이 기둥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노후 교량에 대한 정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노후 교량 115개소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대상은 전국 공공 교량 3만 6천444개 가운데 안전등급 D등급 102개소와 E등급 13개소 등 총 115개 노후 교량입니다.

점검반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를 비롯해 구조물의 중대한 결함 유무, 긴급 안전조치와 보수·보강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 결과 사고 위험이 확인된 교량에 대해서는 추가 안전조치와 지원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해체공사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후 교량 철거 과정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책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국 노후 교량 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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