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펩시 너마저…롯데칠성, 대표 음료 줄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23 10:41
수정2026.06.23 11:19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6일부터 칠성사이다 등 12개 브랜드의 44개 품목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브랜드별 평균 인상률은 레쓰비가 7.6%로 가장 높습니다. 뒤이어 이프로부족할때(6.9%), 게토레이(6.3%), 마운틴듀(6.1%), 밀키스(6.0%), 립톤(5.9%), 칸타타(5.7%), 실론티(5.1%), 펩시콜라(5.0%), 솔의눈(4.4%), 칠성사이다(4.3%), 핫식스(4.0%) 순입니다.
롯데칠성의 가격 조정은 2024년 6월 1일 이후 2년여 만입니다.
롯데칠성 측은 "다른 식품업계와 달리 포장재가 전체 원재료비의 약 50%를 차지하는 음료 산업 특성상 포장재의 원재료비 상승이 이번 가격 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환율 상승으로 미국 펩시사의 제품 생산을 위한 원액 등의 수입 비용 증가와 유가 상승에 의한 물류비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생산 원가 부담이 가중돼 더 이상 내부적으로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며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품질 경쟁력 하락에 대한 우려와 주주가치 훼손 우려까지 커진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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