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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당국, 테슬라 사망사고 특별 조사…머스크 '펄쩍'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3 09:50
수정2026.06.23 10:37


미국 텍사스주(州)에서 테슬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관련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연방 교통 당국이 심층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간 2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텍사스 휴스턴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망 사고에 대한 특별 충돌 조사(SCI)를 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HTSA는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특이 정황이 있는 사고와 관련해 특별 조사를 진행하는데, 조사 건수는 연간 100여 건 수준입니다.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테슬라 모델3 한 대가 도로를 벗어나 고속으로 주택을 들이받았고, 현관에 있던 70대 여성이 이 사고로 인해 숨졌습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이용 중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만 이 시스템이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을 뜻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말도 안 된다. FSD는 주택가에서 천천히 주행하는 데 이번 일은 과속 사고였다"고 항변했습니다. 

NHTSA는 지난해 10월 FSD 탑재 차량 288만 대를 대상으로 충돌 및 교통안전 위반 사례를 조사했으며, 올해 3월 조사 대상을 320만대로 확대해 시야가 좁은 상황에서 위험을 충분히 감지하는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만약 조사 결과 결함이 발견되면 차량 제조사는 리콜을 진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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