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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결제주기 단축 본격화…10월 목표로 로드맵 마련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23 09:49
수정2026.06.23 10:37


금융당국이 주식 결제주기 단축에 속도를 냅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3일) 오전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유관기관들이 추진 중인 결제주기 단축(T+1), 거래시간 연장,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청산결제 인프라 구축 과제별 추진 동향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AI 기반의 시장감시 고도화 계획 및 금융투자업권의 AI 도입 현황과 리스크‧기회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은 결제주기 단축에 대해 "거래와 결제 사이의 리스크를 줄이고 결제 대기 중 묶여있던 유동성을 해방해 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 개혁 과제"라며, "오는 10월을 목표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14일 애프터마켓(16:00~20:00)의 신설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시장 운영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프터마켓을 시작으로, 거래소는 내년 말을 목표로 프리마켓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예탁결제원은 올해 말을 목표로 하는 비상장주식‧조각투자 장외거래 결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T+1일 이내의 단축된 결제주기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끝으로 회의에서는 AI 도입 활성화에 따른 자본시장의 기회와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AI 기반으로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해 새로운 형태의 이상거래와 불공정거래 징후까지 보다 효과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감시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초 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agent) 도입 등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앞으로 금융투자업의 지형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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