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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이란과 통항료 없는 호르무즈 확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3 09:40
수정2026.06.23 18:25

[오만 쪽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만 외무장관이 이란 측과 만나 호르무즈해협 문제를 논의하고 국제법 준수와 통항료 없는 안전한 통항 보장을 위한 노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드르 빈 하마드 알 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3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무스카트에서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과 아라그치 외무장관을 맞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알 부사이디 장관은 "최근 체결된 이란-미국 양해각서, 특히 호르무즈 해협 조항에 대해 건설적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우리는 국제법 준수와 통항료 없는(toll-free) 안전한 통항에 대한 약속(commitment)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이란 측 수석대표를 맡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스위스에서 미국과의 1차 회담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중재국 오만을 곧바로 방문했습니다. 

이날 오만 외무장관의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료 부과 없이 개방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이란이 60일 동안 통항료 없이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위한 조치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해운업계에는 이란이 향후 '수수료', '보험 수수료', '보험료' 등의 명목을 내세워 실질적으로 통항료를 받으려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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