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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개막…글로벌 기술수출·수주 총력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23 06:44
수정2026.06.23 06:47

[바이오 USA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이미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연합뉴스)]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현지시각 22일 개막했습니다.



70여개국 제약·바이오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2만명이 모여 사업 기회를 모색하게 됩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명이 이끄는 혁신'(Driven by Purpose)'입니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도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해 기술 수출과 사업 확장에 총력전을 펼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에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국 록빌 캠퍼스 등 확장된 생산 능력을 소개하며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 리더'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입니다.

마찬가지로 부스를 마련한 롯데바이오로직스도 송도 1공장 구축에 따라 앞서 운영해 온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연계한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셀트리온도 부스를 열고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다중항체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SK바이오팜은 마련된 부스에서 AI를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과 함께 연구개발·업무 운영의 디지털 전환 등을 소개합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에스티팜·비티젠 3사가 공동부스를 열었고, 일동제약도 신약 파이프라인을 선보였습니다.

이밖에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암센터 등 의료기관과 카이스트, 포스텍 등 국내 대학을 비롯해 국내 기업·기관 약 350곳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바이오 USA에는 현지시각 23일 '코리아 라이징'(Korea Rising) 세션이 따로 마련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최 삼성바이오로직스 영업지원담당(부사장), 이재준 일동제약 대표, 이상훈 ABL바이오 대표, 황주리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 등이 토론할 예정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한국관'(Korea Pavilion)을 운영하며 알테오젠, BL사이언스 등 국내 기업을 알릴 예정입니다. 황주리 바이오협회 대외협력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 만료 시점에 맞춰 새로운 기술과 파트너를 찾고 있는 만큼, 국내 바이오 기업에는 기술력을 알리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열린 바이오 USA의 한국관 (연합뉴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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