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머니' 집값 띄우나…집값 전망 5개월 만에 최고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23 06:12
수정2026.06.23 10:12
[연합뉴스 자료사진]
반도체 기업들의 대규모 성과급 지급과 증시 호조 등에 집값과 임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소비자 기대 심리가 높아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0으로, 전월보다 8포인트(p) 상승하며 올해 초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지수는 올해 1월 124에서 2월 108, 3월 96 등으로 점차 하락해 100을 하회했다가 4월 104, 5월 112, 6월 120 등으로 다시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6월 임금수준전망지수도 124로 2p 상승해 지난해 7월(124)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흥후 한국은행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가격 상승 폭이 확대된 면이 있고, 반도체 경기 호조로 주가가 상승하고 정보기술(IT) 부문 성과급도 많이 지급돼 소비자들의 주택가격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을 예상한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26으로 12p 급등했습니다. 이는 2016년 12월(+12p)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입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6으로 0.5p 올랐습니다. 중동 전쟁 여파로 2월 112.1에서 3월 107.0, 4월 99.2 등으로 가파르게 하락했다가 5월에 이어 6월까지 두달 연속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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