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이찬진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직격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23 05:53
수정2026.06.23 07:06
[앵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모주가 배정되지 않은 스페이스X 청약과 관련해서도 심경을 토로했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 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책 실패를 인정했군요?
[기자]
이 원장은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한다"며,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변동성과 회전율에 말씀하신 대로 정책 실패를 인정한 셈인데요, 그러면서 "증권사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회전율이 그나마 완화되어 130% 정도까지 내려왔습니다. 한때 심할 경우에는 200%까지 간 적도 있었는데, (130%를 환산하면) 매매 수수료가 적게는 5조 원, 많게는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자]
이 원장은 "부작용이 너무 커진 부분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도 사실 고민이 많은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투자자 대부분이 중산층과 서민이라, 가계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별도의 안전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불거진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투자자 보호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의 검사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스페이스X 공모주를 자사 ETF 상품에 편입한다고 광고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해서도 주중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앵커]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대규모 성과급 이후 지적됐던 삼성전자 사내 대출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기업 복지 영역을 DSR 시스템에 연계할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며, "공익을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최대 5억원 한도의 저금리 주택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이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구체적인 규제 방식에 대해 "선택지가 일부 있다"면서도 "속단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서는 최종안이 이미 보고됐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원장은 "KB금융지주가 회장 후보군 작업을 하는 다음 달 3일 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재계 소식도 짚어보죠.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난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회장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 19일 이미 청와대를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연쇄 회동에 대해 지방 투자 계획을 조율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대기업 총수 간담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들의 지방 투자 계획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모주가 배정되지 않은 스페이스X 청약과 관련해서도 심경을 토로했는데요.
신성우 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 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책 실패를 인정했군요?
[기자]
이 원장은 어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후회한다"며, "개인적으로 반성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변동성과 회전율에 말씀하신 대로 정책 실패를 인정한 셈인데요, 그러면서 "증권사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찬진 / 금융감독원장 : 회전율이 그나마 완화되어 130% 정도까지 내려왔습니다. 한때 심할 경우에는 200%까지 간 적도 있었는데, (130%를 환산하면) 매매 수수료가 적게는 5조 원, 많게는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자]
이 원장은 "부작용이 너무 커진 부분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도 사실 고민이 많은 상태"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투자자 대부분이 중산층과 서민이라, 가계에 큰 충격이 될 수 있다"며, "별도의 안전조치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원장은 또 최근 불거진 미래에셋증권의 스페이스X 공모주 배정 무산 사태에 대해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요.
그러면서 "투자자 보호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의 검사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스페이스X 공모주를 자사 ETF 상품에 편입한다고 광고했던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대해서도 주중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앵커]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습니까?
[기자]
대규모 성과급 이후 지적됐던 삼성전자 사내 대출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기업 복지 영역을 DSR 시스템에 연계할 수 있을지 고민이 있었다"며, "공익을 위해서는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에게 최대 5억원 한도의 저금리 주택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는데요.
이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구체적인 규제 방식에 대해 "선택지가 일부 있다"면서도 "속단해서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해서는 최종안이 이미 보고됐다고 언급했는데요.
이 원장은 "KB금융지주가 회장 후보군 작업을 하는 다음 달 3일 전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재계 소식도 짚어보죠.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난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청와대에서 이재용 회장과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도 지난 19일 이미 청와대를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일각에서는 이번 연쇄 회동에 대해 지방 투자 계획을 조율하는 차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대기업 총수 간담회를 열고 지역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들의 지방 투자 계획이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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