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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관련 주주총회 연기"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6.22 19:33
수정2026.06.22 19:40


휴온스글로벌이 정부 지침에 따라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하고, 합병에 관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임시 주주총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2일)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온스랩 합병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금융당국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당초 휴온스글로벌은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흡수합병에 대한 의결권 행사 찬반을 묻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다음달 3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 측은 자회사간 합병에 지주사 일반 주주의 의견을 왜곡 없이 반영하고자 법적 강제성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하지만 상세 지침이 담긴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가 늦어지면서, 그 방식을 임의로 정하지 않고 임시 주주총회일을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해당 안건의 결의방식에 있어 준용할 계획이었던 중복상장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 않아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의 혼선을 방지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은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구체적인 제한 방식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새로운 주주총회 일정과 내용을 공시할 예정입니다.

송수영 휴온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 연기는 주주 중심 경영이라는 당사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며 "발표될 가이드라인 지침을 적극 수용해 주주들의 의견에 따라 합병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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