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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잠수함, 독일·호주 연합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2 18:30
수정2026.06.22 18:44

[호주 캔버라 의회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스티븐 퍼 캐나다 국방조달 장관이 호주의 초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인 초지평선 레이더(OTHR) 시스템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양국 정부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캔버라 EPA=연합뉴스)] 

캐나다와 협력을 심화하고 있는 호주가 현지시간 22일 초장거리 레이더 시스템인 초지평선 레이더(OTHR) 시스템을 캐나다에 수출하는 25억 호주달러(약 2조7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한국과 경쟁중인 독일 방산기업 티센크루프는 호주 배터리 업체를 공급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두 나라가 호주 방위산업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와 캐나다의 관계는 수십 년간의 작전 협력, 공동의 전략적 이익, '파이브 아이즈' 파트너십을 통한 긴밀한 협력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이 호주 방산 수출의 이정표, 양국 방산 산업 간 협력이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호주가 운영 중인 초지평선 레이더 '진덜리 레이더망'(JORN)은 약 3천㎞의 초장거리에서도 항공기·선박·미사일 등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한편 독일 방산기업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호주 잠수함 배터리 전문업체 'PMB디펜스'를 캐나다의 초계잠수함사업(CPSP) 입찰 관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호주 국방 매체 '오스트레일리안 디펜스 매거진'이 전했습니다. 



앞으로 TKMS가 사업자로 선정되면 PMB디펜스는 캐나다에 배터리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배터리 제조부터 운용 지원·관련 연구개발(R&D) 등을 제공하게 됩니다. 

노후화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할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놓고 TKMS와 한국의 한화오션이 쇼트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경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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