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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아프면 보장 기간 늘어나요…건강관리까지 '후끈'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6.22 17:48
수정2026.06.22 18:25

[앵커] 

건강관리를 잘하면 보험료도 아낄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걷기나 운동 등 건강관리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 주거나 보장 기간을 연장해 주는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습니다. 

신다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DB손해보험은 일정기간 특정 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추가 보험료 없이 보험기간을 100세까지 연장해 주는 보험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습니다. 



가입자가 첫 갱신시점인 55세까지 고혈압이나 당뇨 등 4대 만성질환이나 암과 같은 중대질병이 발생하지 않으면 보장이 100세까지 자동 연장됩니다. 

반대로 해당 질환이 발생하면 100세 연장 혜택은 사라지고, 대신 건강관리 연장 기능에 해당하는 보험료도 빠져 일반 보험 수준으로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 : 기존 보험이 사후에 보장 성격이 강한 반면 이번 보험은 사전에 건강을 미리 챙길 수 있는 보험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한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가 가입자들의 건강관리와 연계해 보험료 할인이나 각종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손질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KB손해보험도 최근 2030 세대를 겨냥해 건강관리를 지속할수록 보험료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을 설계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는 생명·손해보험과 은행, 캐피탈 등 계열사가 참여해 금연이나 운동 등 건강관리 실천에 따라 금융혜택을 주는 건강증진형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용하 /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 아픈 사람은 아픈 사람대로 보장성이 높고, 또 건강한 사람은 건강한 사람대로 보험 가입 유인이 커지는 그런 결합 상품,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보험회사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단순한 보장 기능을 넘어 삶의 질의 높이는 방향으로 건강보험 시장에서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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