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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왔는데 헛걸음…매장 닫고 전직원 교육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22 17:48
수정2026.06.22 18:18

[앵커]

스타벅스가 오늘(22일) 하루 전국에 있는 매장 영업을 오후 3시에 끝냈습니다.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의 후속 조치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을 교육하기 위해 일찍 문을 닫은 겁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낮 영업이 한창이어야 할 스타벅스 매장의 불이 꺼져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스타벅스를 찾았던 손님들은 굳게 닫힌 매장 문에 발길을 돌립니다.

[강우주 / 서울 서대문구: (일찍 닫는지) 몰라서 아쉽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다른 카페를 이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전국 2160여 개 스타벅스 매장들은 오후 3시에 문을 닫고 본사에서 제공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교육 영상 시청 등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스타벅스의 하루 평균 매출 규모를 감안하면 7시간 조기 영업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분은 모두 20억 원 안팎으로 추산됩니다.

[이홍주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매출이 발생하는 영업시간을 줄이면서까지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기업이 해당(역사) 가치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강한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역사 교육 자체보다 이를 기업 문화로 얼마나 꾸준히 이어가느냐가 소비자 신뢰를 좌우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벅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만료되는 스타벅스 자체 발행 쿠폰은 사용 기한을 하루 더 연장하는 한편 내부 마케팅 의사결정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대국민 사과에 이어 오는 24일 역사 인식 교육을 받는 등 소비자 신뢰 회복에 안간힘입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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