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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위' SK하닉…삼전보다 1.8배 올랐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6.22 17:48
수정2026.06.22 18:07

[앵커] 

SK하이닉스가 부동의 대장주였던 삼성전자를 제치고 마침내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습니다. 

AI시대 핵심 반도체인 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가 기업가치에서도 삼성전자를 앞지른 건데요. 

반도체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시총 역전의 의미를 이한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국내 증시 시가총액 1위 자리가 바뀌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정규장 정가 기준 2080조 원을 기록하며 2066조 원의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증시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도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약 194% 오르는 동안 SK하이닉스는 약 348% 상승하며 약 1.8배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상영 /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삼성전자하고 SK하이닉스 하고 근본적인 차이가 뭐냐면 개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게 SK하이닉스입니다. 그동안 (SK하이닉스 주가) 상승 속도가 되게 빨랐고 그렇기 때문에 요즘 수급의 주체가 결국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상승을 하고 있고요.] 

증권가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500만 원까지 예상치가 올랐고 삼성전자도 61만 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의 시총 역전이 강세장 후반부에 나타나는 과열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시장의 시선은 오는 24일 실적을 발표하는 미국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체 마이크론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을 경우, 이번 반도체 랠리의 지속 여부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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