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반도체의 힘…코스피 사상 첫 9100선 안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22 17:48
수정2026.06.22 18:16

[앵커] 

코스피가 9100선에 안착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환율 우려에 장초반 90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강하게 견인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22일) 코스피가 변동성을 보였지만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기자]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0.69% 오른 9114.5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9253까지 치솟았는데요. 

외국인이 2조 5천억 원 팔았지만, 개인이 2조 1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코스닥은 장 내내 파란불을 켰지만 막판 상승 동력을 키워 0.19% 오른 968.40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4천억 원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 원, 1천억 원 매수했습니다. 

국내 증시가 하루가 멀다 하고 새 역사를 쓰고 있지만, 업종 쏠림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초 대비 코스피는 110%가량 상승했지만, 코스닥 상승률은 1.6%에 그쳤습니다. 

[앵커] 

오늘 증시의 주인공은 SK하이닉스가 아닐까 싶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시가총액 1위 자리가 25년 7개월 만에 바뀌었는데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보통주 시가총액을 처음으로 앞지르며 왕좌에 올랐습니다. 

다만 180조 규모의 우선주까지 합산하면 아직 삼성전자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장비주가 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원익 IPS와 제주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이 10%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 호조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전망을 1만 2천 포인트로 높여 잡았는데요. 

빚을 내서 투자하는 빚투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1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역대 최대 규모인 38조 4천 800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성평등가족부, '2026년 제2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 실시
동양생명, 포괄적 주식교환 관련 주주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