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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막히자 풍선효과…카드론 잔액 역대 최대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6.22 16:53
수정2026.06.22 16:55


국내 신용카드사의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신용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의 5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3조2천534억원으로 전월 말(42조9천829억원) 대비 2천704억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이 과도한 카드론 영업을 자제할 것을 주문하는 등 압박을 강화했음에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는 은행권 대출 심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에 더해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일부 차주들 중심으로 카드론을 빌려 투자자금으로 활용하는 빚투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카드사별로는 롯데카드가 573억원 증가하며 가장 많이 늘었으며, 신한카드 564억원, 농협카드 545억원, KB국민카드 425억원, 현대카드 379억원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던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5월에는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천37억원으로, 4월 말(6조1천964억원) 대비 3천72억원 증가했습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6조7천64억원에서 6조7천998억원으로 소폭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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