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의료용 마약류 집중 수거…"남은 수면·진통제 약국에 반납하세요"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6.22 11:07
수정2026.06.22 11:19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마약류 안심수거 주간'으로 지정하고, 가정 내 남아있는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과 폐기를 집중 홍보합니다.
식약처는 환자가 처방받은 뒤 복용하지 않은 마약류 의약품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도록 지난 2022년부터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안심수거 주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기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 정보를 식약처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영상도 제작·배포합니다.
참여 보건소와 약국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안심수거 주간을 알리는 홍보 부채도 배포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법무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정시설 대상 찾아가는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복용 후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가족이나 지인이 임의로 복용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반납을 당부했습니다.
마약류 의약품에는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마약성 진통제 등이 포함됩니다. 식약처는 지난해 총 520㎏의 마약류 의약품을 수거·폐기했습니다.
한편 식약처는 경찰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동작청소년경찰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체험형 마약 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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