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기 펜스 부통령 "트럼프, 기회 못 살렸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2 10:43
수정2026.06.22 10:44
트럼프 1기 부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보낸 기고문에서 MOU에 대해 "이란의 위협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MOU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기 집권 시절 '유화책'이라고 비판한 이란핵합의와 이번 MOU가 내용적으로 별다른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는 또 MOU가 이란 정권이 궁지에 몰려있는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MOU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폐기하도록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 펜스 전 부통령이 꼽은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지난 47년간의 교훈은 이란 정권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핵 프로그램 폐기 외에는 어떤 보장도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친(親)이란 무장세력 지원 금지 문제도 MOU에 명시됐어야 했다는 것이 펜스 전 부통령의 주장입니다.
펜스 전 부통령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백악관에서 4년간 임기를 함께 했지만, 2021년 대선 결과 인증을 둘러싼 갈등 이후 정치적으로 결별한 상태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부모님 추석 용돈 10만원은 옛말?…그래서 평균 얼마?
- 2.'당첨되면 7억 차익, 삼전닉스 직원 안 부러워'…경기도 주민 우르르
- 3.'일반 주유소 문 닫으란 소리냐'…주유소업계 뿔났다
- 4.'1000주에 최대 460만원 예상'…삼성전자 배당 받으려면 '이날'까지
- 5.200만원 아이폰 환불 사태 터졌다…무슨 일?
- 6.휴게소 갔다가 '깜짝'…결국 김밥 싸는 귀성객들
- 7.[단독] 1인당 최대 4천만원…삼성E&A 덮친 첫 통상임금 소송
- 8.'설마 우리 엄마 아빠도 대상?'…210만명이 놓친 '이 혜택'
- 9.'700 종신보험' 결국 막혔다…금감원, 생보사 판매 제동
- 10.'곧 명절인데' 삼성 냉장고 먹통…'알림 눌렀더니' 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