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식품 소공인 '스마트해썹' 지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22 08:06
수정2026.06.22 10:3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해 '2026년 소공인 부처협업형 스마트제조·스마트 해썹 구축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오늘(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식품·축산물 소공인의 제조공정 개선과 스마트 해썹 등록을 함께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스마트 제조장비 도입을 통해 제조현장의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스마트 해썹 등록과 연계해 소공인의 제조 경쟁력과 식품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소공인 중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축산물 제조업체로서 스마트 해썹 최초 등록 또는 추가 등록을 희망하는 업체입니다. 소공인은 소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이고, 매출액 120억원 미만인 사업자를 뜻합니다.
지원규모는 30개소 이내, 업체당 총사업비 6천만원입니다. 국비 최대 3천600만원, 자부담 2천400만 원으로 구성됩니다. 자부담 비용 가운데 50%는 대표자 또는 기존 직원의 인건비 등 현물로 계상 가능합니다.
참여 업체는 스마트제조와 스마트 해썹 구축·등록에 필요한 하드웨어 구매비용, SaaS(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또는 라이선스가 확인되는 상용 소프트웨어 임차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활용해 해썹의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수기 기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위·변조 방지와 기준 이탈사항 확인 등 해썹 운영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공인이 단순히 장비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식품안전관리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참여업체는 생산공정 관리 효율화, 기록관리 부담 완화, 품질 편차 감소, 식품안전 사고 예방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선정업체는 사업 완료 전까지 스마트 해썹 등록을 완료해야 하고, 등록된 스마트 해썹은 협약기간인 5년 동안 유지해야 합니다. 인증원은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구축, 등록, 사후관리까지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청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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