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이스라엘-레바논 '충돌'…美·이란 대면 협상 지연
SBS Biz
입력2026.06.22 07:50
수정2026.06.22 10:37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역시나 미국과 이란의 평화가 오래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내내 시장은 양국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에 일제히 환호했었는데요.
주말 사이 상황이 다시 뒤바뀌었습니다.
이란 측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닫히게 됐는데요.
오늘(22일)은 주말 사이 나온 뉴스들 정리해 보면서, 이번 주 투자 포인트 체크해 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예정보다 먼저 서명하면서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서명식이 날짜를 바꿔 후속협상으로 변경됐는데요.
양측이 오늘 스위스에서 다시 대면 협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하면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회담은 80분 만에 정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후속협상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오늘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면서 WTI는 금요일 장에서 1.23% 올랐고요.
브렌트유는 역시 0.9%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금융 분석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금요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이 둔화됐으며,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는 선박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미국 측은 이에 대해서 선박 통항은 이란 전쟁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만큼, 유가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CA리서치는 이번 합의가 완전한 평화 협정은 아니라면서, 유가가 다시 배럴당 60~70달러로 내려가기보다는 90~1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또 현재처럼 갈등이 이어질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에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재발할 확률을 60%로 제시하면서, 이는 다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공급 차질이 해소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재고 비축 수요도 여전한 만큼 유가가 여기서 더 크게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점은 중요해 보입니다.
양측은 강경한 발언을 주고받고 있지만,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충격에 민감한 데다 미국 내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양측이 다시 전면전으로 치닫기보다는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헤드라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실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과 협상 진전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떠오르면서 반도체주의 고점 논란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단기적으로는 블룸버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스페이스X를 새로운 '밈 주식'으로 지목한 점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작성한 칼럼니스트는 이들 기업들은 기업가치 평가가 쉽지 않다면서, 적정 가치의 기준점이 약해질수록 옵션 등 기계적 매매 흐름이 주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여파가 오늘 장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해선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이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이 20.5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닝스타는 AI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늘어난 매출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성장세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과 D램 업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실적에서는 수익성뿐 아니라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나올 경제 데이터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경제 데이터가 많이 나오진 않는데요.
그중에서 핵심 데이터로는 현지시간 목요일에 나올 5월 PCE 지표가 있습니다.
헤드라인 PCE는 전년대비로 4.1%를 기록하고,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 4월 수치보다도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데이터는 6월 FOMC 이후에 나오는 첫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데요.
케빈 워시 의장이 데이터 중심의 정책 판단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번 지표에 관심이 크게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역시나 미국과 이란의 평화가 오래가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주 내내 시장은 양국이 종전 양해각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에 일제히 환호했었는데요.
주말 사이 상황이 다시 뒤바뀌었습니다.
이란 측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을 문제 삼으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닫히게 됐는데요.
오늘(22일)은 주말 사이 나온 뉴스들 정리해 보면서, 이번 주 투자 포인트 체크해 보겠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에 예정보다 먼저 서명하면서 당초 19일로 예정됐던 서명식이 날짜를 바꿔 후속협상으로 변경됐는데요.
양측이 오늘 스위스에서 다시 대면 협상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헤즈볼라를 통제하지 못하면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회담은 80분 만에 정회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게 후속협상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가운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겠다고 나섰는데요.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오늘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면서 WTI는 금요일 장에서 1.23% 올랐고요.
브렌트유는 역시 0.9% 상승했습니다.
실제로 금융 분석업체 트레이딩이코노믹스는 금요일 아침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운항이 둔화됐으며, 페르시아만을 빠져나가는 선박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다만 미국 측은 이에 대해서 선박 통항은 이란 전쟁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평화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운 만큼, 유가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BCA리서치는 이번 합의가 완전한 평화 협정은 아니라면서, 유가가 다시 배럴당 60~70달러로 내려가기보다는 90~1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또 현재처럼 갈등이 이어질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에 이란과의 군사 충돌이 재발할 확률을 60%로 제시하면서, 이는 다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공급 차질이 해소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재고 비축 수요도 여전한 만큼 유가가 여기서 더 크게 하락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라는 점은 중요해 보입니다.
양측은 강경한 발언을 주고받고 있지만, 여전히 협상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충격에 민감한 데다 미국 내 정치적 부담도 커지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양측이 다시 전면전으로 치닫기보다는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은 헤드라인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실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상황과 협상 진전 여부를 지켜보는 것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정학적 갈등이 다시 떠오르면서 반도체주의 고점 논란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단기적으로는 블룸버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스페이스X를 새로운 '밈 주식'으로 지목한 점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겠습니다.
이를 작성한 칼럼니스트는 이들 기업들은 기업가치 평가가 쉽지 않다면서, 적정 가치의 기준점이 약해질수록 옵션 등 기계적 매매 흐름이 주가를 좌우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 여파가 오늘 장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겠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업종에 대해선 마이크론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주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이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회계연도 3분기 주당순이익이 20.5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0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이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올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모닝스타는 AI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늘어난 매출 대부분이 순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마이크론의 성장세가 놀라운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과 D램 업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만큼, 이번 실적에서는 수익성뿐 아니라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나올 경제 데이터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경제 데이터가 많이 나오진 않는데요.
그중에서 핵심 데이터로는 현지시간 목요일에 나올 5월 PCE 지표가 있습니다.
헤드라인 PCE는 전년대비로 4.1%를 기록하고,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대비 3.4%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 4월 수치보다도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특히 이번 데이터는 6월 FOMC 이후에 나오는 첫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인데요.
케빈 워시 의장이 데이터 중심의 정책 판단을 강조했기 때문에, 이번 지표에 관심이 크게 쏠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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