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기업공개 전날 MSCI ESG 평가서 최저 등급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1 21:53
수정2026.06.21 21:59
스페이스X [A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세계 최대 지수업체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최저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75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MSCI로부터 ESG 평가 최하위인 'CCC' 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이는 MSCI의 국가 ESG 평가 체계에서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에 부여된 등급과 같은 수준이라고 FT는 짚었습니다.
MSCI의 ESG 평가는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3개 축을 10개 주제로 세분화해 기업의 산업별 위험 노출도와 관리 수준을 평가한 뒤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MSCI의 ESG 중심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자산만 약 1조2천700억달러(1천947조원)에 달합니다.
MSCI는 스페이스X가 "높은 위험 노출도와 중대한 ESG 위험 관리 실패로 인해 업계에서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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