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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등 공공기관 16곳 경영 '낙제점'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19 17:53
수정2026.06.19 18:26

[앵커] 

정부가 공공기관들의 지난해 경영평가 결과를 내놨습니다. 



16곳이 낙제점을 받았고, 2곳의 기관장은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훈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정부는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88개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 중 16곳이 성과급 등에 불이익이 따르는 '미흡' 이하의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에스알과 한국자산관리 공사 등 13곳이 '미흡' 평가를 받았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국립공원공단,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등 3곳이 가장 낮은 '아주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허장 / 재정경제부 2 차관 : 주요 사업 수행이 부진한 기관, 재무·안전관리가 미진한 기관은 미흡 이하 D·E 등급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들 기관들은 내년 경상경비가 일부 삭감되고,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을 받은 공공기관은 없었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등 15곳이 '우수' 평가를 받았는데요. 

이들 기관들은 국정과제 이행 성과와 안전사고 예방, AI 혁신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앵커] 

기관장 평가에선 해임 건의 조치도 나왔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부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시 기관장 평가를 별도로 진행했는데요. 

7곳의 공공기관의 기관장이 가장 낮은 '아주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중 현재도 재임 중인 김동극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이사장에 대해서는 주무부처를 통해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는데요.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사업 재편 성과 부진 등 리더십과 개인정보 유출과 횡령 사고 발생에 따른 내부통제 관리 등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이카 이사장의 경우에도 사업 수행 효율성 목표 미달과 고객만족도 하락 등의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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