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쿵' AI가 '콕'…AI로 차 보험사기 잡는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19 17:52
수정2026.06.19 18:22
[앵커]
고의로 차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교묘해지고 진화하는 수법에 맞서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화물차 한 대가 삼거리 교차로에서 직진합니다.
이때 오른쪽 골목에서 갑자기 차량 한 대가 튀어나와 화물차 조수석 방향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알고 보니 주변에서 몇 시간 동안 배회하며 일반차량을 노리던 6명의 보험사기단.
1천 500만원 상당을 갈취한 일당을 잡아낸 건, AI였습니다.
사고 건수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을 거쳐, 반복 사고가 많은 운전자를 추적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AI로 조사해 적발한 보험사기는 지난해에만 1천12건, 규모는 62억 원에 달합니다.
[현대해상 관계자 : 조사자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험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험사기 특징을 분석하여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대상을 자동으로 탐지(합니다.)]
Ai는 사고 영상 분석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난 보험 가입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면 AI가 5초 안에 과실 판정을 하게 됩니다.
시스템을 내놓기 전 대규모 학습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이상근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범죄자들 간에 아니면 보험 이력 간에 소셜그래프를 그리고 거기서 특이한 케이스들을 (분석하면) 수행원들하고 계획자들하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약간 몰리는 그런 구조가 생기거든요.]
가입 심사부터 예상 보험금 산출과 수리비 안내까지, 보험사들의 AI 적용 영역은 갈수록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알고리즘 편향이나 데이터 오류로 인한 오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고의로 차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보험사기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갈수록 교묘해지고 진화하는 수법에 맞서 보험사들이 AI를 활용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윤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 화물차 한 대가 삼거리 교차로에서 직진합니다.
이때 오른쪽 골목에서 갑자기 차량 한 대가 튀어나와 화물차 조수석 방향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알고 보니 주변에서 몇 시간 동안 배회하며 일반차량을 노리던 6명의 보험사기단.
1천 500만원 상당을 갈취한 일당을 잡아낸 건, AI였습니다.
사고 건수 데이터를 수집해 머신러닝을 거쳐, 반복 사고가 많은 운전자를 추적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AI로 조사해 적발한 보험사기는 지난해에만 1천12건, 규모는 62억 원에 달합니다.
[현대해상 관계자 : 조사자의 직관이나 경험에 의존하는 방식에서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험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보험사기 특징을 분석하여 유사한 행동을 보이는 대상을 자동으로 탐지(합니다.)]
Ai는 사고 영상 분석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사고가 난 보험 가입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올리면 AI가 5초 안에 과실 판정을 하게 됩니다.
시스템을 내놓기 전 대규모 학습을 통해 분석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이상근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범죄자들 간에 아니면 보험 이력 간에 소셜그래프를 그리고 거기서 특이한 케이스들을 (분석하면) 수행원들하고 계획자들하고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약간 몰리는 그런 구조가 생기거든요.]
가입 심사부터 예상 보험금 산출과 수리비 안내까지, 보험사들의 AI 적용 영역은 갈수록 확장되고 있습니다.
다만 알고리즘 편향이나 데이터 오류로 인한 오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새로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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