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테슬라 FSD 유럽 출시 반대…속도제한 우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19 14:44
수정2026.06.19 14:50
[테슬라 (로이터=연합뉴스)]
스웨덴 교통 당국은 테슬라가 법정 제한 속도를 초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거하지 않으면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의 유럽 출시에 반대를 권고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9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스웨덴교통청(TRV)은 유럽연합(EU) 자동차기술위원회(TCMV)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TCMV는 테슬라의 FSD의 유럽 출시 여부를 표결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30일 이 사안을 논의하며, 이 표결에는 스웨덴 대표로 스웨덴교통국(STA)이 참여합니다.
한 소식통은 "법정 제한 속도를 초과할 수 있는 기능이 제거된 경우에만 스웨덴교통국이 찬성표를 던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스웨덴교통국(STA)도 며칠 전 FSD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테슬라의 감독형 FSD는 사람이 감독하는 상황에서 차량이 일반도로 고속도로를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으로, 이미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승인을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EU 전역에 걸친 추가적 승인은 중국 전기차들과 경쟁에서 테슬라의 판매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습니다.
테슬라의 사용자 매뉴얼에는 운전자가 속도 제한을 전적으로 시스템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도로 상황에 따라 안전한 속도로 운전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FSD는 사용자가 '스피드 오프셋'을 설정하도록 해 운전자가 지정한 범위 안에서 차량이 표지판의 제한 속도를 초과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테슬라의 FSD는 카메라와 지도 데이터로 제한 속도를 감지합니다.
미국에서는 이 시스템이 속도를 초과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속도의 주행 모드를 제공합니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옵션들이 제공되지 않는 대신 차량 흐름에 맞춰 조절하는 '맥락적 최대 속도'와 법정 제한 속도를 초과할 수 있는 '스피드 오프셋'을 활용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삼전·SK하닉 임원도 던졌다…신고가 찍자 '팔자' 4배 쑥
- 2.'연 8%' 청년미래적금, 도약계좌서 갈아타기 어떻게
- 3.최대 42만원 돌려준다…이참에 스마트폰 바꿀까?
- 4.어르신 지하철 이어 버스도 공짜?…서울시의회 무슨 일?
- 5.[단독] 공무원만 '비과세'?…국세청, 재경부에 복지포인트 유권해석 요청
- 6.K반도체 톱10 美ETF 상장 초읽기
- 7.정용진 결단…전국 스타벅스 22일 3시 문 닫는다
- 8.앤트로픽 서울 상륙…삼성·LG·네이버·넥슨 협업 거점된다
- 9."직장 구했더니 남편 표정이"…맞벌이가구 역대 최대
- 10."월 50만원 3년 부으면 연 수익 최대 19%"…'이 통장'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