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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MOU 이행 착수…이란 "60일간 상선 호르무즈 통항료 면제"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6.19 11:26
수정2026.06.19 12:01

[앵커]

종전 양해각서, MOU에 서명한 미국과 이란이 본격 이행에 착수했습니다.



미국은 해상 봉쇄를 풀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했습니다.

이한승 기자, 이후 협상이 불안하긴 하지만 일단은 해협에 평화가 찾아왔네요?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백악관에서 "대이란 해상봉쇄를 해제했다"며, "간밤에 1250만 배럴의 석유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과의 종전 MOU에 따른 60일간의 협상 기간이 공식적으로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에 따르면 추가 협상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가 됩니다.

미국과 이란은 이 기간 동안 이란의 비핵화와 제재 해제 등을 놓고 추가 협상할 계획입니다.

당초 19일 스위스에서 양국 협상단이 만나 서명식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스위스 정부는 서명식 대신, 초기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백악관은 미 협상단 대표인 밴스 부통령이 스위스로 출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과의 후속협상 개시도 지연될 전망입니다.

[앵커]

이란에서도 같은 취지로 발표가 나온 거죠?

[기자]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종전 MOU에 따라 60일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에 대해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 통과를 원하면 페르시아만해협청을 통해 사전에 통항 요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접수된 통항 요청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처리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통항로 주변에 여전히 안전상의 위험 요소가 남아있다며 선박들의 철저한 지침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또 "점진적으로 해협 내 통항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뢰 제거 등 안전 확보 조치도 단계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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