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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원형'부터 지원 확대…M자형은?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6.19 11:26
수정2026.06.19 12:03

[앵커]

소비자 비용을 줄이는 문제로 들어가면, 정부가 중증 원형탈모증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형 이외의 탈모까지 건강보험을 적용할지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형준 기자, 우선 확대되는 지원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보건복지부는 원형탈모증 치료제인 '올루미언트'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을 다음 달부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원형탈모증 환자들이 대상입니다.

다만 모든 탈모 환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을 3개월 이상 사용했음에도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여야 하고, 탈모 범위 역시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합니다.

또 치료 효과를 정기적으로 평가해 효과가 확인되는 경우에 한해 최대 2년까지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앵커]

보다 폭넓은 탈모 지원이 추진되는 데 대해선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죠?

[기자]

특히 탈모로 고민하는 남성들 대다수가 M자형이나 정수리 쪽의 안드로겐성 탈모에 속하는데요.

이 부분은 이번 지원안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부는 다음 달 4일 토론회를 열어서 이들 일반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데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탈모 지원 확대에 찬성하는 측은 탈모를 질환으로 보고 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건강보험 재정 부담과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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