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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수입란 2천만개 공급 시작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19 11:26
수정2026.06.19 12:03

[앵커]

소비자 개인의 생활에 영향 미치는 소식들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물가입니다.

소비자물가의 예고편으로 여겨지는 국내 생산자물가가 9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예고편에서 상승세가 오래 누적된 만큼 이미 소비자물가도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대표적으로 체감되는 게 달걀값인데, 정부가 공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생산자물가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29.82로 전달보다 0.8% 올랐습니다.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품목별로 보면 산업용 도시가스가 10% 넘게 올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2022년 9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는 지난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인 8.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가가 오르면서 위탁매매수수료가 20% 넘게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그러면 소비자가 직접 마주하는 물가 이야기로 넘어가서, 요즘 계란 한 판이 거의 9000원까지 올랐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놨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까지 미국산, 태국산 신선란 2112만 개를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1월부터 현재까지 1011만 개의 수입란을 공급했는데 물량을 확대한 겁니다.

농식품부는 매주 448만 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자영업자에게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이마트와 롯데마트에 미국산 신선란 112만 개가 공급돼 판매됩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며, "7월 이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가격 안정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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