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파산 위기…MBK·메리츠 정면 충돌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19 11:26
수정2026.06.19 12:04
[앵커]
파산이냐 회생이냐, 기로에 선 홈플러스를 두고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또 충돌했습니다.
정치권의 압박 이후 메리츠가 100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는데, 그 방식을 놓고 서로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신채연 기자, 서로 입장을 내고 반박하고 재반박하는 식으로 상황이 복잡하던데, 우선 메리츠의 대출 결정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긴급운영자금 1천억 원을 제공하기로 하고, 오늘(19일) 오전까지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MBK가 요청한 금액의 절반 수준인 데다 지원하는 1천억 원에 대해서도 MBK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메리츠는 MBK에 홈플러스 대주주이자 경영 책임자로서 1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한 실제 지원에 하루빨리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그간 유지해 왔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이후 이어진 반박과 재반박의 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홈플러스는 "메리츠의 제안이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담고 있어 사실상 대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K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2천200억 원의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고 MBK 주요 임원들은 개인연대보증과 주택담보까지 제공하는 등 가용 신용을 한계까지 썼다는 설명입니다.
이후 메리츠는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이자 경영권을 보유해 온 MBK파트너스야말로 이번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라면서 "MBK가 부담을 채권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와 최대 주주인 MBK가 양보 없이 맞서면서 홈플러스가 현금 고갈에 따른 파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파산이냐 회생이냐, 기로에 선 홈플러스를 두고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또 충돌했습니다.
정치권의 압박 이후 메리츠가 1000억 원의 대출을 실행하기로 했는데, 그 방식을 놓고 서로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신채연 기자, 서로 입장을 내고 반박하고 재반박하는 식으로 상황이 복잡하던데, 우선 메리츠의 대출 결정부터 짚어주시죠.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은 홈플러스 회생을 위해 긴급운영자금 1천억 원을 제공하기로 하고, 오늘(19일) 오전까지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MBK가 요청한 금액의 절반 수준인 데다 지원하는 1천억 원에 대해서도 MBK와 김병주 회장의 보증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메리츠는 MBK에 홈플러스 대주주이자 경영 책임자로서 1천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홈플러스를 살리기 위한 실제 지원에 하루빨리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앵커]
그간 유지해 왔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이후 이어진 반박과 재반박의 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홈플러스는 "메리츠의 제안이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담고 있어 사실상 대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K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현재까지 2천200억 원의 자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고 MBK 주요 임원들은 개인연대보증과 주택담보까지 제공하는 등 가용 신용을 한계까지 썼다는 설명입니다.
이후 메리츠는 입장문을 내고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이자 경영권을 보유해 온 MBK파트너스야말로 이번 사태에 대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라면서 "MBK가 부담을 채권자들에게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재반박했습니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와 최대 주주인 MBK가 양보 없이 맞서면서 홈플러스가 현금 고갈에 따른 파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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