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지표] 美 1분기 GDP·5월 PCE 주목…마이크론 실적 '반도체주' 변수
SBS Biz 김기호
입력2026.06.19 10:23
수정2026.06.21 07:00
다음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추가협상 흐름을 지켜보면서 주 중반 예정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 등을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 가장 주목도가 높은 일정 중 하나인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는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뒤에 예정돼 있습니다. 이달 초 브로드컴의 실적 실망감에 반도체 섹터가 크게 흔들렸고, 중동 긴장감 완화로 반도체주 랠리가 재개된 상황에서 상당히 중요한 변수입니다. 글로벌 메모리 업황의 풍향계 역할을 하는 만큼 국내 반도체주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월가에선 마이크론과 몇몇 반도체 회사들이 수익 창출력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경제지표는 두 가지 중요한 발표를 지켜봐야 하는데 25일 나오는 미국 물가지표와 1분기 성장률 확정치입니다.
먼저 미국의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핵심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활용하는 지표입니다.
특히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PCE가 중요한데, 시장에선 5월 상승률이 전년 대비 3.4%를 기록해, 4월 3.3%보다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3.4%는 2023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미국의 1분기 성장률 확정치도 중요합니다. 앞서 나온 속보치는 2%, 이어 잠정치는 1.6%로 하향 조정됐는데 다음 주에 나오는게 최종 수치입니다.
26일 미시간대가 발표하는 이번달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도 관심입니다.
앞서 나온 예비치는 소비자 지수가 48.9로 개선됐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4.6%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이밖에 중국 인민은행은 22일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결정합니다.
지난 달까지 12개월 연속 같은 수준으로 유지됐는데 5년물 LPR은 3.5%, 1년물은 3%입니다. 시장에선 이번에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S&P글로벌은 23일 미국과 유로존의 6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예비치를 발표합니다.
먼저 미국 제조업은 최근 확장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나온 5월 확정치는 기준선인 50을 넘어 55.1을 기록했습니다.
유로존의 5월 PMI 확정치는 이보다 낮은 51.6으로 집계됐지만 역시 확장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음주 주요 경제 일정>
22일(월)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한국 1~20일 수출
23일(화)
-미국 6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유로존 6월 제조업·서비스업 PMI
-한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
24일(수)
-마이크론 실적
-미국 5월 신규주택매매
25일(목)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
-미국 1분기 GDP
-한국 6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
-유로존 EU 정상회의(~26일)
26일(금)
-미국 5월 상품 무역수지
-미국 6월 소비자심리지수·기대인플레이션
-일본 6월 소비자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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