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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수주…7천482억원 규모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6.19 10:18
수정2026.06.19 10:36

[이용배(왼쪽)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계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연합뉴스)]

현대로템이 모로코 전동차 차량 공급 계약에 이어 대규모 유지보수 사업까지 수주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모로코 철도청과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모로코 전동차 유지보수 사업의 계약 규모는 7천482억원으로 해외 철도 유지보수 사업 수주 기준 최대 규모입니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전동차 440량 전체가 유지보수 사업 대상입니다. 현대로템과 모로코 철도청이 설립한 합작법인(JV)을 통해 20년간 사업이 진행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체결한 2층 전동차 공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량 유지보수와 자재관리, 기술지원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확정한 것입니다.



계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모하메드 라비 클리 모로코 철도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현대로템은 차량 정비와 보수에 필요한 예비부품 공급을 비롯해 헬프데스크 운영, 철도 중정비 기술 지원을 맡습니다. 중정비는 시험검사와 수리, 부품 교체를 통해 전동차의 성능과 운행 안전성을 확보하는 종합 정비 작업입니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이 아프리카 철도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지보수 사업에 필요한 예비부품을 국내 200여 개 현대로템 협력사가 공급하게 돼 중소·중견기업 동반성장 효과도 예상됩니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해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천27억원 규모의 2층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이 전동차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모로코에서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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