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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세계경제공황 막기 위해 합의한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9 09:36
수정2026.06.19 11:33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의 경제 공황을 막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이란과의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18일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내가 더 강하게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2∼3주간 (이란에) 들어가서 그들을 미친 듯이 폭격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해서 우리가 뭘 얻나. 호르무즈 해협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몇 달 동안 석유를 공급받지 못할 것이다. 폭탄을 투하하는 한, 그곳(호르무즈 해협)은 자동으로 폐쇄된다"며 "이런 일은 세계적인 경제 공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세계 각국의 석유 비축량이 바닥나고 있었으며, 봉쇄가 지속될 경우 세계 경제에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여왔다고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때문에 개전 초기 '이란의 무조건 항복'을 추구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에는 미달하지만, 현실적인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이 매체의 진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시장이 방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고 유가가 급락하는 상황에서 내가 이란에 대해 충분히 강경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이 바보들"이라며 자신의 합의를 비판하는 미국 내 언론보도 및 정치권에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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