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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정 2척 호르무즈로…해협 재개방 대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18 18:15
수정2026.06.18 18:29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가운데, 독일 함정 2척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임무에 대비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을 향해 이동 중이라고 독일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현지시간 18일 브뤼셀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방장관 회의에 앞서 기뢰 제거를 위한 자국의 소해함 '풀다', 보급함 '모젤'이 호르무즈 해협 배치를 염두에 두고 홍해로 이동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함정은 당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가능성에 대비해 지중해 동부에 배치돼 있었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란 전쟁이 끝나면 독일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 임무에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확보라는 새로운 임무에 독일군을 파병하려면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단순히 함정들을 해당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데에는 별도의 의회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번 함정 이동은 독일이 참여 중인 유럽연합(EU)의 '아스피데스' 작전 범주 안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아스피데스'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에서 홍해 항로를 보호하기 위한 EU의 해상 안보 작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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